보도자료
[보도자료] 코스포, 제주 마을 현안 해결 나서…'스타트업이 제주를 그리다' 성료
코스포, 제주 마을 현안 해결 나서…'스타트업이 제주를 그리다' 성료
조수리 마을에 스타트업 기술·서비스 접목…건강케어·빈집·환경정화 등 실증
J-스타트업 16개사와 교류…지역 문제 해결 넘어 지속 가능 협력 모델 모색
김재원 코스포 의장·위성곤 도지사 등 '제주 미래와 스타트업 협력' 논의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의장 김재원, 이하 코스포)이 제주 지역의 현안을 스타트업의 기술과 서비스로 해결하는 소셜임팩트 캠페인을 진행하고, 지역과 스타트업이 함께 만드는 지속 가능한 협력 가능성을 확인했다.
코스포는 제주특별자치도와 함께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2박 3일간 제주시 한경면 조수리 일대에서 제주 소셜임팩트 캠페인 '스타트업이 마을을 그리다'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스포와 제주도가 주최하고 제주관광공사가 주관했다.
이번 캠페인은 코스포 출범 10주년을 맞아 지난 10년간 스타트업 생태계의 성장과 함께 축적해 온 경험과 성과를 지역사회에 나누고, 사회로부터 받은 관심과 지원을 다시 지역에 환원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지역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스타트업이 직접 지역 문제를 살펴보고, 보유한 기술과 서비스를 적용해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고령화와 빈집 등 지역 현안이 나타나고 있는 조수리 마을을 대상으로 어르신 건강 케어, 빈집 활용, 마을 방역 및 환경정화 등을 주요 과제로 선정했다.
◇ 마을 현안에 스타트업 기술 접목…지역 문제 해결 가능성 확인
코스포 회원사들은 조수리 마을의 주요 현안을 직접 살펴보고 스타트업의 기술과 서비스를 활용한 해결 방안을 제안했다.
먼저, 어르신 건강 케어 분야에서는 카카오의 시니어 디지털 교육 키트와 샘봄솔루션의 인공지능(AI) 전화 기반 가족 건강관리 서비스 등을 소개했다. 이와 함께 AI 기술을 활용해 과거의 모습을 재현한 사진을 촬영·인화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어르신들의 디지털 기술 접근성을 높이고 세대 간 교류의 기회를 마련했다.
빈집 활용 분야에서는 조수리 내 빈집 6~7곳을 직접 둘러보고, 다자요(대표 남성준)가 운영하는 '고산도들집'을 방문해 지역 빈집의 새로운 활용 가능성을 살폈다. 코스포는 향후 조수리 빈집을 회원사의 워케이션(휴가지 원격근무) 공간이나 창업가의 정주 공간 등으로 활용해 창업가들의 장기 체류를 유도하고, 지역의 생활인구를 늘리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마을 방역과 환경정화 활동도 진행했다. 현대방역솔루션은 폐교된 조수초등학교 등 마을 일대에서 방역·소독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세종엔지니어링은 드론 촬영을 활용해 신창 해안 도로 등 쓰레기 과밀지역을 파악하고 지도를 구축했다. 캠페인 참가자들도 '수눌음 해양 정화 봉사활동'을 통해 직접 주우면서 지역 현장의 문제를 함께 해결했다. 수눌음은 '품앗이'를 뜻하는 제주어다.
◇ 'J-스타트업'과 교류…제주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 모색
지역 스타트업과의 협력도 이어졌다. 이번 행사에는 J(JEJU)-스타트업 16개사가 참여해 코스포 회원사들과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하고, 제주에서 생산·개발한 제품과 서비스를 직접 경험하는 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참가자들은 ▲제로포인트트레일의 트레일러닝 체험 ▲더사운드벙커의 사운드 워킹 체험 ▲씬오브제주의 제주 자연 소재 천연염색 체험 등을 통해 제주 기반 스타트업의 제품과 서비스를 직접 경험하고 사업 확장 가능성을 논의했다.
이를 통해 코스포 회원사와 J-스타트업 간 네트워크를 확대하는 한편, 제주가 가진 지역·문화·관광 자원과 스타트업의 혁신 기술을 결합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했다.
◇ '스타트업 제주 혁신 토크'…실증형 협력 모델로 발전
행사의 핵심 프로그램으로 마련된 '스타트업 제주 혁신 토크'에서는 '스타트업이 제주를 그리다'를 주제로 제주가 직면한 주요 현안과 스타트업의 역할을 논의했다.
지난 18일 혁신 토크에서는 ▲에너지·기후 ▲외국인 통합 관리 ▲의료 접근성 ▲안전관리 등 4개 분야에서 식스티헤르츠·예스퓨처·닥터나우·세종엔지니어링 등이 제주 현안에 대한 기술 기반 해법을 제안했다.
식스티헤르츠는 재생에너지와 전기차를 활용한 전력 저장·거래, 예스퓨처는 외국인 체류·생활 정보 연계, 닥터나우는 비대면 진료를 통한 의료 접근성 개선, 세종엔지니어링은 드론·AI 기반 안전관리 방안을 각각 제시했다.
이어 위성곤 제주도지사와 김재원 코스포 의장, 박재욱 쏘카·에이펙스모빌리티 대표, 최지영 코스포 대표가 참여한 파이어사이드 챗(Fireside Chat)을 통해 제주가 그리는 미래와 스타트업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코스포는 이번 캠페인을 일회성 지역 방문에 그치지 않고, 지역이 필요로 하는 문제를 스타트업이 발견하고 기술과 서비스로 해결하는 실증형 협력 모델로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제주도와 함께 지역 현안에 대한 실증과제를 도출하고 후속 협력사업을 발굴하는 한편, 제주 스타트업과의 비즈니스 연계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김재원 코스포 의장은 "스타트업의 혁신은 새로운 시장을 만드는 데 그치지 않고 우리가 살아가는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에도 활용될 수 있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제주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스타트업의 기술과 서비스를 연결해 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제주가 AI 실증도시이자 창업도시로의 도약을 추진하고 있는 만큼, 스타트업과 함께 제주를 새로운 기술과 혁신이 가장 먼저 실현되는 곳으로 만들어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코스포도 제주도와 함께 스타트업이 미래를 먼저 만나고, 창업가들이 새로운 기회를 찾아오는 '창업가의 섬' 제주를 만들어가는 데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끝)
[첨부] 코스포, 제주 마을 현안 해결 나서…'스타트업이 제주를 그리다' 성료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은 제주특별자치도와 함께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2박 3일간 제주시 한경면 조수리 일대에서 제주 소셜임팩트 캠페인 '스타트업이 마을을 그리다'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사진=코리아스타트업포럼)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은 지난 18일 제주시 한경면 조수리 옛 조수초등학교에서 '스타트업 제주 혁신 토크'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김재원 코스포 의장과 위성곤 제주특별자치도지사, 박재욱 쏘카·에이펙스모빌리 대표 등이 제주가 직면한 주요 현안과 스타트업의 역할을 논의했다. (사진=코리아스타트업포럼)

▲김재원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의장이 지난 18일 제주시 한경면 조수리 옛 조수초등학교에서 열린 '스타트업 제주 혁신 토크'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코리아스타트업포럼)

▲남성준 다자요 대표가 지난 17일 제주시 한경면 조수리 내 위치한 '고산도들집'에서 지역 빈집의 새로운 활용 가능성 등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다. (사진=코리아스타트업포럼)
